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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충북 도시가스 사용량 감소

1월 공급량 지난해보다 9.8 ↓

  • 웹출고시간2014.04.22 20:01:14
  • 최종수정2014.04.22 20:01:14
지난 겨울 이상고온 현상으로 충북도내 도시가스 사용량이 중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22일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한 전국 33개 도시가스 사업자들의 올 1월 가스 공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가 줄었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역은 SK E&S 충청에너지서비스의 공급량은 10.2% 줄었다. 또한 참빛충북도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두 업체의 공급량을 합치면 지난해 1월의 가스 공급량에 비해 9.8%나 줄어든 셈이다.
 

도내 가스업체들은 도시가스 판매량 감소 원인으로 평년 수준을 웃도는 이상고온 현상과 경제 불황에 따른 사용량 감소를 꼽았다.
 

실제, 기상청이 발표한 지난 1월 도내 평균기온은 영상 0.5도로 평년보다 1.5도가 높았다.
 

지난 2007년 1월 평균기온이 영상 1도를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전국적으로 영상권을 기록했다.
 

SK E&S 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경제불황으로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비량이 감소했다"며 "겨울 특수를 노리는 업계로서는 한철 장사를 그르치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의 다른 관계자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대부분 전기장판 등 개인용 난방용품을 사용한 것도 도시가스 공급량이 줄어든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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