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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번기 일손돕기 구슬땀

맹동면·음성읍 공무원
수박묘종·고추심기 지원

  • 웹출고시간2014.04.22 10:43:58
  • 최종수정2014.04.22 15:40:32

맹동면사무소 직원들이 수박묘종 심기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음성군은 농번기를 맞아 곳곳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맹동면은 영농기를 맞아 이장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연이어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맹동면은 80% 이상이 수박농가로 특히 3월과 4월은 수박묘종을 심는 농번기로서 면정을 위해 일손을 빼앗기는 이장들을 대상으로 면직원 16명이 3개조로 나눠 순환지원을 하며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번기에 농작물을 적기 식재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이며 직원과 이장 간 거리를 좁히는 기회마련과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안효붕 이장협회장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추진에도 불구하고 맹동 다올찬 수박을 적기에 식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일손을 지원해 줌에 감사하다"며 "면행정 추진을 위한 이장들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읍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솝돕기에 나섰다.

21명의 음성읍 직원은 지난 21일 음성읍 신동조씨 농가를 찾아 하우스 고추 4동 2644㎡에 고추심기 일손지원을 했다.

최해룡 음성읍장은 "부족한 일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회가 되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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