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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충북도회 17일 제56회 정기총회 개최

"SOC 축소·회원사 전출 등 위기 극복하자"
김경배 회장 "지자체 연계한 신규물량 확보 최선"
이시종 지사 "지역 건설업 활성화 위해 예산 증액"

  • 웹출고시간2014.04.17 17:49:45
  • 최종수정2014.04.17 17:49:45

제59회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의 제 56회 정기총회가 선프라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김경배 회장이 대표위원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화합을 당부하고 있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와 회원사의 세종시 전출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충북 건설업계가 화합과 연대를 통해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7일 오전 11시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대표 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경배 회장은 "최근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절대적 공사물량 부족 해소를 위해 충북도와 각 지자체, 공공기관 등 발주처와 유대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신규 공사물량 확대를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적정공사비 반영체계를 확립하고 슈퍼갑 발주자의 부당행위 근절 등 비정상적인 경영환경의 정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건설업의 불필요한 규제도 완화하도록 적극적인 건의활동으로 회원사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정부의 SOC 예산 축소로 지방의 중소 건설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며 "충북도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건설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시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어 지역 건설업 보호 육성 및 건설산업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김종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 오송사업단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에게 국가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천만원도 기탁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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