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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주택산업 "우리 회사는 부실 시공과 무관" 하소연

신용등급 'A'…내포신도시 모아엘가 1천260가구 분양

  • 웹출고시간2014.04.16 16:04:36
  • 최종수정2014.04.16 16:04:36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모아엘가 아파트 조감도.

ⓒ 자료 제공=모아주택산업
최근 세종시에서 철근 부실 시공 사건이 터지자 같은 지역에서 시공 중인 모아주택산업이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회사측은 16일 "우리 회사는 신용등급 'A'의 우량기업인데도 상호가 비슷해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건설사는 물론 수요자들도 목돈을 들여 구입한 아파트의 미래 가치에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엔 해당 업체의 과거 실적은 물론 정확한 기업 등급과 시공능력 등을 꼼꼼히 파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세종시 신도시 1-4생활권 M1 및 L4블록 아파트를 시공 중인 모아주택산업은 지난 1986년 서광주택건설로 출발했다. 2000년에는 회사 분할을 통해 모아건설산업을 설립,신규분양 시장에서 '모아엘가' 브랜드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이 1천350억원으로 2012년(800억원)보다 70%이상 신장했고, 대한주택보증 기업신용평가에선 A등급을 받았다는 것이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모아엘가 분양

모아주택산업은 2012년말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이전한 내포신도시 RH-9블록에서 '모아엘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최고 27층, 15개 동에 전용면적 72~84㎡형의 중소형 1천260가구다. 단지 인근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오가기 쉽고,당진~대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대전이나 세종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2018년에는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6월로 예정돼 있고,모델하우스는 내포신도시 충남교육청 인근(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5번지)에 있다. ☏1577-1392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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