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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부실시공 세종시 모아미래도,대출 이자·취득세·이사비 지원

모아종합건설, 입주 예정자 위한 3가지 대책 9일 발표

  • 웹출고시간2014.04.09 18:22:38
  • 최종수정2014.04.10 09:52:20

모아미래도 부실시공 아파 - 철근 부실 시공으로 공사가 중단된 세종시 1-4생활권 L5~8블록 모아미래도 아파트 모습.

ⓒ 최준호 기자
최근 세종시 1-4생활권 L5~8블록 모아미래도 아파트 철근 부실 시공으로 논란을 빚은 모아종합건설(회장 박치영)이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3가지 대책을 9일 내놨다. 회사측이 이날 발표한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실제 입주자에게는 소유권 이전 시 잔금(분양가-전용면적 84㎡형 기준 2억7천700만원-의 30%)에 대한 대출이자(현재 3.5%) 2년분 외에 취득세(전용면적 84㎡형 기준 1%) 전액과 이사비(200만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둘째, 조건부 전세로 2년간 거주 후 계약을 해지하거나 최초 공급대금으로 분양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조건부 전세를 택한 입주자에게는 공급 대금의 20% 납부를 유예해 준다. 이 경우에도 이사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셋째, 현재 진행 중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안전진단 결과 거주할 수 없을 정도의 부실로 판명될 경우 모든 가구(723가구)의 계약을 해지한다. 만약 4월 중 계약해지를 할 경우 계약금과 계약금에 대한 이자(연 6%)를 반환해 준다. 계약 해지는 오는 7월에도 추가로 접수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아파트 품질 개선을 위해 이와 별도로 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죄드린다"며 "한국시절안전공단의 정밀안전진단 조사 결과가 나오면 겸허히 수용하고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644-188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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