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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 활동 시작

7일 영동읍 중가리 마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 재개

  • 웹출고시간2014.03.07 13:14:49
  • 최종수정2014.03.09 13:59:39

영동군 영동읍 중가리 마을회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주민을 상대로 혈압체크를 하고 있다.

영동의 오지마을을 찾아 펼치는 종합 자원봉사 프로그램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가 추진된다.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는 감나무·어울림·발사랑·영미회·참가정 등 15개 단체가 오지 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7일 영동읍 중가리 마을에서 자원봉사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이미용, 집수리, 집안청소, 발관리, 스포츠마사지, 네일아트, 행복얼굴담기 (가족·영정사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동빨래방이 함께해 주민들의 겨울 이불을 세탁했다.

영미회봉사단은 커트·파마 등 이미용, 감나무봉사단은 도배·장판 등 집수리, 발사랑봉사단은 발의 피로를 풀어 주는 발 맛사지 등을 했다.

또한 어울림봉사단은 마을주변 환경정비 및 농촌일손돕기, 참가정과 국학평화 봉사단은 농사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스포츠마사지 및 관절염 예방에 좋은 전기 마사지, 노을칼라에서 가족 또는 영정 사진촬영, 한전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는 전기안전검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영동분소는 가스안전 점검과 노후설비 교체를 책임졌다.

이밖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영동군보건소와 영동병원은 혈압 및 혈당 체크, 대한적십자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에서는 중식을 제공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마음 이동 봉사활동이 주민들에게 호응이 높다"며 "올해에도 봉사활동이 일상 생활 속에 스며들어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는 ▷3월 영동읍 중가리, 학산면 범화리 ▷4월 신탄1리, 심천면 고당리 ▷5월 추풍령면 웅북리, 양강면 죽촌리 ▷ 6월 용산면 구촌1리, 양산면 호탄리 ▷7월 용화면 월전리 ▷9월 매곡면 어촌리 ▷10월 상촌면 하도대리 등 11개 마을에서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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