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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1.23 17:35:44
  • 최종수정2014.01.23 17:35:44

LG화학 자회사인 '행복누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함께 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LG화학의 자회사인 행복누리(대표 이기영)가 23일 설을 맞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함께 청원군 현도면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소망의 집'을 찾아 140여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행복누리는 지난해 LG화학에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현재 70여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LG화학 오창공장, 청주공장, 대전연구소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소망의 집'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행복누리의 장애인 근로자들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의 대상으로 인식됐던 장애인들이 주축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태복 충북지사장은 "그동안 장애인은 주로 받는 위치에 있었지만 이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면 국가경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도 함께 하는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다른 대기업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행복누리는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함께 추진키로 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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