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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1일 명예시장'… 섬김·소통의 열린 시정

각계각층의 시민 10명 참여, 시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 제고

  • 웹출고시간2013.12.30 16:16:14
  • 최종수정2013.12.30 16:16:14

1일명예시장에 위촉된 윤명숙(왼쪽 2번째)씨가 공기살균기를 진여원에 기증했다.

충주시가 지난 한 해 동안 ‘1일 명예시장’으로 10명을 위촉해 시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섬김·소통의 열린 시정을 구현했다.

지난 4월 이찬재 전 달천초 교장을 시작으로 김영철 KBS충주방송국장, 윤호노 충청리뷰 기자, 전옥선 중산고3학년생, 민병국 전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정순일 새한전자(주)대표이사, 최병근 새한전자 직원,윤명숙 외지 전입자,조명연 퇴직공무원,김명국 한국선비계승회 사무총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총 10명이 참여했다.

1일 명예시장은 간부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고,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충주기업도시, 호암택지개발지구와 같은 현안사업장을 둘러보며 시정에 대한 이해를 더 했다.

또 이종배충주시장과 함께 주간업무 보고회와 경로행사에 참석하는 등 시정현장을 동행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18일 1일명예시장에 위촉된 윤명숙(여, 힐링엔타로 카페 원장)씨는 (주)지온메드로부터 298만원 상당의 공기살균기를 기증받아 이를 사회복지시설인 동량면 진여원에 기증하기도 했다.

윤명숙씨는 “38년간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충주로 이사를 온지 14개월 됐다”며“처음 충주시민들과 마음을 터 놓기가 어려워 자생하기위해 1일명예시장 신청을 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 지금은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제3의 고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시민 참여를 유도하여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한편, 시민 섬김·소통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1일 명예시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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