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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재고 차량 할인…지금이 구입 적기

재고차량 밀어내기로 '대폭 할인'
신차보다 저렴한 구형 선호…소비자 인식 변화

  • 웹출고시간2013.12.16 19:30:22
  • 최종수정2013.12.16 19:30:22
1년 중 자동차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연말이 왔다.

연말 판촉뿐만 아니라 연식이 바뀌는 차들의 경우 재고 차량 밀어내기로 대폭 할인 판매하기 때문이다.

16일 충북도내 자동차 판매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차량을 한 번 구입하면 평균 10년 가량 사용하면서 비싼 신차보다는 구형차를 연말 할인혜택을 받고 저렴하게 구매하는 추세다.

기아자동차 직지대리점은 전차종에 대해 년식보상 특별조건을 걸고 오는 20일까지 10만 원을 할인해준다.

차종별로는 K5하이브리드의 경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생산된 재고차량을 10%할인판매하고 올뉴쏘울은 10월 생산된 차량에 한해 100만 원을 할인해준다.

여기에 연말 판매 기본 조건으로 레이, 모닝, K3, K5 등은 최저 10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9의 경우 개별소비세 선보상으로 1%할인, 기본조건으로 200만 원이나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현대자동차 청주중부지점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3년형을 기본조건 200만 원, 11월 생산된 차의 경우 50만 원을 추가로 할인 판매한다.

아반테MD 2013년형은 기본 100만 원, 구형 제네시스의 경우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국지엠대우 쉐보레 청주가경대리점의 경우 2013년형 말리부를 이달 초부터 250만 원 할인 판매해 재고를 전부 판매했다.

현재 전 차종의 재고차량이 남아있지 않고 연말 판촉 해당 차량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BMW그랜드모터스 청주전시장도 2013년형 재고차량을 모두 판매했다.

이곳은 현재 연말 판촉으로 2014년형 5시리즈를 경유 모델은 470만 원, 휘발유 모델은 570만 원 할인 판매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차량을 구입할 때 신차냐 구형이냐를 따지기 보다는 가격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연말엔 특히 수요가 집중된다"며 "여기에 차 성능이 좋아지면서 잔고장이 줄어 대부분 10년 이상 사용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연식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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