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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가격 공개 사이트 개통과 동시에 ‘넉다운’

싼데가 어디냐? 방문자 폭주

  • 웹출고시간2008.04.15 16:4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개별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비교와 부가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주유소 종합정보 제공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t) 홈페이지 캡쳐 화면.

정부가 고유가 정책으로 내놓은 방안 중 처음으로 실행에 옮긴 주유소 가격 공개 사이트 ‘오피넷’이 개통 첫날부터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져 비난 여론이 거세다.

15일 오전 9시부터 전격 공개된 주유소 종합정보 제공 시스템(www.opinet.co.kr)은 예상보다 많은 네티즌들의 접속해 다운됐다.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접속이 불가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트 운용을 맡고 있는 석유공사 측은 “이 시스템은 초당 1000명 정도를 예상하고 설계했는데 예상과 달리 1만6000명이 동시에 접속해 시스템이 마비된 상태”라며 “문제가 발생되자 통신망 용량을 증설했으며 다음날인 16일부터는 시스템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공사 측은 또 “웹 서버 및 DB 서버 CPU를 오늘(15일) 안으로 추가 증설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정부의 예상과 달리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현재까지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자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이날 네이버를 비롯한 각종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 순위에 ‘주유소 가격 공개’ 등이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만큼 정부의 미흡한 준비를 지적하는 누리꾼의 비난도 폭주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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