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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눠요"

제천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의 날 기념 '이웃사랑' 실천

  • 웹출고시간2013.11.07 13:23:25
  • 최종수정2013.11.07 13:23:25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제천지역 목회자와 성도 60여명은 지난 6일 화산동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2013년 사랑의 김장봉사 큰 마당'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제천시 새마을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시의회, 지역 관공서의 후원 속에 4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모두 배추 9천포기 분량 1천600박스로 제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영세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제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김장에 참여해 전날 소금에 절인 배추를 씻고 김치 양념을 만들며 본격적인 김장에 들어갔다.

또한 완성된 김장김치를 박스에 정성껏 포장하며 운반하는 등 여러 일손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고지훈(38·하소동)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김치를 버무렸다"며 "이 김치를 드시는 모든 분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도들과 함께 참여한 제천 하나님의 교회 최승원 목사는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도 넓게 보면 가족"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추운 겨울날씨에도 마음만은

훈훈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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