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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15 16:19:14
  • 최종수정2013.08.15 16:21:32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www.jimff.org)가 진행되고 있다.

농촌 면사무소와 시장 골목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영화 상영을 해 왔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는 사찰 법당으로 달려간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충북 제천시 남천동 한산사에서 '한산사 영화제'를 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야외가 아닌 법당 안에 스크린을 걸고 아름다운 음악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무국과 한산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상영작은 부모의 기대와 달리 평범한 소년으로 살고 싶은 피아노 천재 소년 비투스의 이야기를 담은 스위스 음악영화 '비투스'다.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만날 수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사찰의 고즈넉함과 비투스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앞으로도 음악영화의 대중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9일까지 엿새 동안 청풍호반 특설무대와 의림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34개국 95편의 음악영화와 40여개 팀의 신 나는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네심포니, 뮤직인사이트, 주제와 변주, 시네마콘서트, 진가신 특별 회고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인터넷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2005년 시작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와 음악, 영화와 휴양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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