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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 펼쳐지는 이색 상영회 '한산사 영화제' 개최

오는 17일 한산사 법당 내에서 영화 '비투스' 상영

  • 웹출고시간2013.08.13 11:30:10
  • 최종수정2013.08.13 11:30:10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17일 오후 8시 제천시 남천동에 위치한 한산사에서 영화 상영회를 갖는다.

이번 상영회는 '한산사 영화제'로 불리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한산사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한산사 영화제'는 제천을 찾는 관객들 및 제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경험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단순히 상영작 제공만 이뤄지는 일반 상영회와 달리 기획에서부터 진행까지 한산사와 공동 주최를 통해 상영회를 기획했다.

영화제 기간 내 개최되는 '한산사 영화제'는 야외상영이 아닌 한산사 법당 내에서 무료 진행돼 사찰에서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함과 동시에 영화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영작으로는 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비투스'로 부모의 기대와 달리 평범한 소년으로 살고 싶은 피아노 천재 비투스의 이야기를 담아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만나 볼 수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그 동안 한산사 영화제뿐만 아니라 봉양읍 상영회, 덕산면 상영회, 마을영화제 등을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인지도 및 음악영화의 대중성 확대에 힘써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번 한산사 영화제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상영회를 운영해 다양한 음악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숙박패키지 프로그램인 JIMFF 캠프는 15일부터 19일까지 의림지에 캠핑촌이 설치돼 관객들을 맞이한다.

JIMFF 캠프는 매일 밤 다양한 먹거리와 디제잉이 함께하는 '뚜껑 나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4일을 개막으로 19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영화상영과 음악공연,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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