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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출신 장철수 감독 '위대한 흥행독주' - 충북과 나의 연결고리 '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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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출신 장철수 감독 '위대한 흥행독주'

웹툰 원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화
개봉 2일 100만…1주만에 340만 돌파

  • 웹출고시간2013.06.10 14:29: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0년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장철수 감독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한국영화 최초로 개봉 2일 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지난 주말 340만을 돌파했다.

개봉 첫주차 누적관객수는 349만1천294명으로 이는 역대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이며 지난 6일 개봉일에는 하루 91만9천36명으로 한국영화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눈에 띠는 점은 이 영화를 총 지휘한 장철수(40) 감독이다.

장 감독은 제천고 출신(42회)으로 영화와는 다른 길을 걷다가 영화감독이 됐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장 감독은 김기덕 감독의 조감독 출신으로 2008년 한국영화 시나리오 마켓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최관영의 시나리오로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을 통해 63회 칸영화제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며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에게 주목 받았다.

장 감독은 2000년 초반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갔다가 김기덕 감독의 '섬'을 보고 곧바로 귀국, 무작정 김기덕 감독을 찾아가 '해안선'의 연출부를 하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의 조감독을 거친 후 '신부수업'으로 상업영화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이라는 첫 연출작으로 칸영화제가 열광한 잔혹스릴러를 완성했다.

2010년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장 감독은 이번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상업영화의 성공을 확신하게 하고 있다.

과연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신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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