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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쇼트' 고개숙인 아사다 마오

"모두에게 방해가 됐다"

  • 웹출고시간2013.04.12 11:53: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 월드 팀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최악의 연기를 펼쳤다.

아사다는 11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린 ISU 2013 월드 팀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59.39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아사다가 얻은 점수는 자신의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 최저점이다. 67.13점으로 1위에 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와의 점수차도 7.74점에 달했다.

지난 10일 공식연습을 마친 후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해 기대를 높였다. 그 스스로도 "점점 내 레벨로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끝난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공백기를 이겨내지 못했다.

아사다는 연기 직전 연습 때에도 트리플 악셀을 잇따라 실패했다.

연기 때에도 아사다는 첫 구성요소인 트리플 악셀을 뛰다가 두 손을 짚으면서 앞으로 넘어졌다. 이어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으나 트리플 플립의 회전수가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아사다는 "점프 이외에는 좋은 여기를 할 수 있었다"면서도 "트리플 악셀을 뛸 때 몸이 뒤로 쏠린채 뛰어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사다는 "모두에게 방해가 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아사다는 13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설욕을 노린다. 아사다는 "실패의 원인을 알고 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결시키면 된다"며 "스즈키 아키코가 좋은 연기를 해 일본이 1위에 올랐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나도 좋은 연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은 아사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함께 출전한 스즈키 아키코, 무라 다카히토,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좋은 모습을 보여 종합순위에서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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