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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독립청사 건립 추진

2015년 중앙초 부지… 비판여론 과제

  • 웹출고시간2013.03.20 17:46:05
  • 최종수정2015.03.26 13:42:50
충북도의회가 독립청사 건립계획을 세웠다. 장소는 청주시 문화동 중앙초등학교 부지다.

현재 충북도청 신관을 쓰고 있는 충북도의회는 2015년 3월 중앙초가 율량2지구로 이전하면 이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재산인 중앙초교 터와 충북도 재산인 청주시 주중동 충북학생교육문화원 터를 맞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독립청사가 없는 충북도의회는 토론회·외빈영접·전국단위행사 등에 필요한 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의회자료실, 의정전시관 등을 신설·확장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해 11월 충북도 회계부서를 통해 '공유재산교환에 관한 사항을 검토하고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도교육청에 보냈고, 도교육청은 '학교재배치계획과 주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란 의견을 달아 회신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교육청의 (재산 맞교환)동의를 얻는다 해도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는데 따른 비판여론과 저항을 극복하는 게 가장 큰 과제"라며 "대다수 의원이 독립청사의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내년 지방선거 때 청사문제가 공론화되는 건 꺼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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