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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19 17:19: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와 12개 시·군은 도교육청이 요구하는 내년도 무상급식 인상분 53억원을 추가 분담하지 않기로 했다.

도는 19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12개 시·군은 사전합의를 하지 않은 무기계약직 신설수당 28억원과 운영비 인상분 25억원 등 53억원을 추가 분담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냈다"며 "도 역시 추가 분담은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진형 정책기획관은 "내년도 급식경비도 지자체와 도교육청이 50대 50으로 분담한다는 원칙엔 변함이 없다"며 "다만 교육청이 분담해야 할 신설수당과 운영비를 지자체가 더 떠안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무기계약직 급식종사자들에게 지급할 5개 수당을 인건비에 포함하고 증액분을 50대 50으로 나누길 원하지만, 도와 시·군은 지자체 무기계약직도 받지 못하는 수당을 교육청이 채용한 직원들에게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을 880억원과 933억원으로 달리 잡고 있다. 도교육청은 계약직 수당 등 추가 예산 53억원에 대한 분담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지만, 충북도가 다시 한 번 반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두 기관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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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