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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태

객원기자

지구의 매우 깊숙한 곳에서 생성된 <마그마>가, 지각의 벌어진 틈을 통하여 지표면 밖으로 나오는데, 이때 휘발성이 강한 성분은 화산가스로 변하고 나머지는 용암(鎔巖)이나 화산 쇄설물(碎屑物)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산을 화산(火山)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생대 백악기>에 화산활동이 왕성하다고 기록되고 있으나 현재 뚜렷한 화산의 모양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는 백두산과 울릉도 및 제주도가 고작이고,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분화(噴火)하고 있는 화산은 한군데도 없지만, <동국여지승람) 제38권에 의하면 고려중엽인 1002년부터 1007년 동안 제주도에 두 차례의 분화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뿐이다.

지금까지 지구상에 알려진 단일규모로서 최대의 지각변동은 약 20,000년 전 <인도네시아의 스마트라> 섬에서 일어난 화산분화가 가장 큰 규모였는데, 이화산 때문에 중심부로부터 32*96km의 함몰지가 솟아올라서 가스를 먹음은 뜨거운 화산재가 구름처럼 분출하여 화산재는 시속160km의 속도로 섬을 덮은 후에 화산암(火山巖)으로 변 하였다고한다. 또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화산기록은 BC 693년 <이탈리아의 시실리> 섬에 있는 <에트나>화산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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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