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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전국체전 충주 유치 확정 '대환영'

지역발전 가속 기대, 착실한 준비로 성공체전 만들터

  • 웹출고시간2012.07.10 13:3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뉴시스
"2017년 전국체육대회가 충주에서 열리게 너무 기쁘고 흥분됩니다.22만 시민 모두 착실한 준비로 충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성공한 체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0일오전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가 이사회를 열어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충주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하자 충주시민들은 너나 할것 없이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체전 유치 성공 소식이 전해진 충주시는 축제 분위기로 이날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축하 현수막 100여 개를 내걸고 차질없는 준비를 다짐했다.

연수동주민센터 정문 위에 '2017전국체전 유치 확정'축하 현수막이 걸려있다.

김명국(63,대한적십자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씨는 "충주가 도시로 성장한 이래 가장 큰 경사"라며"앞으로 5년동안 대한체육회와 충북도, 충주시가 협력해 가장 성공적인 체육대회로 만들고, 더불어 수도권 상수원으로 개발에서 제외돼 침체됐던 지역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충주는 삼국시대 이래 한반도의 중심지역으로 알려져 왔으나 근대들어 발전이 침체돼 왔다"며"최근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기업도시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속속추진되면서 시민들사이에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 이번에 전국체전 유치로 한층 고무되게 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석종호(충주시새마을회장)씨는 "이번 전국체전 유치는 충주 뿐만 아니라 내륙지방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로 인근 지역과 연계 발전이 기대된다"며"22만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해 친절하고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수(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회장)씨는 "우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가진후 성공체전 준비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라며"공무원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대회를 성공으로 만들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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