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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MRO사업 추진 '청신호'

충북도, MASAE사와 MOU 체결
"지속적 글로벌 업체 유치 추진"

  • 웹출고시간2012.07.03 20:14:17
  • 최종수정2014.07.08 18: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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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덕모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아자리 모드 다할한 MASAE사 대표가 현지시간 3일 오후 2시 MRO항공정비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충북도와 말레이시아의 세계적인 MRO전문업체 MASAE(MAS Aerospace Engineering)사와 MOU를 체결했다.

3일 도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MRO 전문업체인 MASAE사와 지난 5월 NDA 체결에 이어 항공정비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청주공항 MRO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자리 모드 다할한 MASAE사 대표는 "청주국제공항은 2009년 국토해양부에서 '항공정비시범단지'로 지정되고, 2010년 지식경제부에서 'MRO유망거점지역'으로 선정된 점, 청주대 등 인근의 풍부한 고급인력 확보 및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아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MASAE사는 말레이시아 국적항공기인 말레이시아에어라인의 항공정비회사이다. 이 회사는 Aviation Week선정 '2009 Overhaul&Maintenance BEST 아태지역 항공MRO운영상'을 수상하는 등 관련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또 국내외 주요 항공사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신속한 맞춤형 관리로 광범위한 고객층을 유지하고 있다.

충북도는 항공정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 인근에 148만9천㎡ 규모의 항공정비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MRO (Maintenance Repair & Overhaul) 항공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항공기부품생산시설, 항공R&D센터, 교육센터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도는 이번 말레이시아 MASAE사와의 MOU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해외 MRO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해 청주공항 MRO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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