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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항공MRO사업 국제적 관심 지속

DB Schenker사와 NDA 체결

  • 웹출고시간2012.06.14 16:15: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덕모 정무부지사가 세계적인 물류전문업체인 디비 쉥커사 매튜 딜라슈 아태지역 항공산업 부문 총괄책임자와 면담하고 있다.

충북 항공MRO사업이 국제적 관심 속에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물류 전문업체인 디비 쉥커(DB Schenker)사와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단지 육성사업과 관련 NDA(기밀유지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이 회사의 매튜 딜라슈(Mathieu Delassus) 아태지역 항공산업 부문 총괄책임자 등 2명이 충북도를 방문 NDA를 체결하고, 구체적 사업협의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5월 충북도는 세계적인 MRO 전문업체인 말레이시아 마사(MASAE·MAS Aerospace Engineering)사와도 NDA(기밀유지협약)를 체결하기도 했다.

도는 이번에 방문한 DB Schenker사에게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복합단지의 지리적 장점과 함께 도의 강력한 육성의지 및 각종 인센티브 등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복합단지 개발계획을 적극 설명했다.

항공물류산업은 항공MRO산업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최근 비용절감이 관심사항인 항공MRO산업계에서 항공MRO 서비스 총소요시간(Turn Around Time)에 포함된 고객과 정비사업장 사이에 걸리는 이동시간(Transit Time)의 단축은 주요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면에서 항공물류 전문업체의 참여는 뛰어난 교통·물류의 요충지인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복합단지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요건이기도 하다.

특히, 까다로운 행정검열에 따라 지연되고 있는 중국 내 항공MRO산업의 이동시간(Transit Time)과 비교할 때 경쟁우위 요소가 될 수 있다.

DB Schenker사는 항공화물운송 세계 2위, 철도화물운송 유럽 1위, 해상화물운송 세계 3위인 세계적 물류전문회사로서 현재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1997년 디비 쉥커 코리아(DB Schenker Korea)를 설립해 현재 전국 15개 지역(총 약 3만5천㎡ 규모)에서 육·해·공 물류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효진 충북도 기업유치과장은 "NDA(기밀유지협약)를 체결하고 사업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협의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며 "하지만 MRO산업협력에 관한 에어아시아와의 MOA, MASAE와의 NDA, 이스타 항공과의 MOU에 이은 이번 DB Schenker와의 NDA체결 등 충북 항공MRO사업 관심을 끌고 있다"고 했다.

그는 "도는 이후에도 항공정비, 항공운항, 항공물류, 항공교육 등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항공MRO산업의 자연계의 생태계처럼 관련 기업들이 공생해 협력하는 시스템· F&S 컨설팅사에서 항공정비복합단지 육성 방향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과장은 "비즈니스 에코시스템(Eco-System) 구축 노력을 지속하여 경쟁력 있는 동북아 MRO허브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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