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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기

전 충주예총 회장

요즈음 정치판도를 보면 보수와 진보, 노인들과 젊은이들의 사고가 완전히 단절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의 경제 조류의 흐름에 적응을 하지 못하면 그대로 낭떠러지로 추락 할 수 밖에 없는 긴박한 흐름에 줄타기를 하며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고 있는 정치인들이 하루하루를 피를 말리며 국정운영을 하고 있는 급박한 상황인데 그런것은 안중에도 없이 저질 선동에 마구 휘둘리며 흔들리는 젊음을 볼 때마다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물론 이번 총선에서 조금은 반영이 되어 나름대로 국가의 희망이 보이는 모습이 아련히 보이지만 아직도 확실한 미래를 보장 못하는 마음에 가슴은 늘 서늘한 기분의 연속이다.

지금 세계는 신자유주의의 흐름으로 흐르는 경제체제속에 그 어느 누구도 만족스러운 부를 가질수 없는 혼돈의 세상을 살고 있는데(이것은 기성인이나 젊은이들이나 다 동시에 느끼는 것인데)그래도 세상을 많이 살아온 기성새대는 흐름에 적응을 하며 참고 기다리며 살고 있는데 유독 젊다는 이유 하나로 모든 것을 둘러엎고 파괴하려 하고 기존 질서를 엎어버리는 행동을 하는것은 아니라고 본다.

70년대부터 갑자기 부상한 신자유주의의 경제 흐름속에 모든 것이 잘 풀릴줄 알았던 세계경제가 달러와 금의 교환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며 자본의 유치를 내세우며 앞다투어 경쟁을 하는 세계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한 우리나라는 급기야 모든 계층이 경제에불만스러운 계층이 되고 말았다.

그렇지만 더 많은 생각을 하는 기성세대는 파도치는 흐름을 보며 불안한 마음으로 걱정을 하며 폭풍을 이기려 참고 몸을 맡기고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천둥벌거숭이 젊은이들은 보트에 매달려 불만을 토해내며 소리를 지르고 보트에 구멍을 내고 아버지를 때리고 바다로 뛰어드는 등 온갖 반항적인 행동을 다하고 있다.

우리 젊은이들이나 진보적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조금만 더 깊은 사고를 가지고 세계의 흐름을 이해한다면 지금 이럴때가 아니고 정신을 차려서 혼돈의 세상에 살아 나갈수 있는 방법을 토론해야할 시기라고 보는데 경제적인 불만만 쏟아내는 현실 속에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지금 우리 국민들 중에 경제적으로 만족스러운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재벌들은 세계경제의 흐름속에 살아 남기 위하여 온갖 눈치를 보며 가진것을 지키려 노력을 하고 가진것이 없는 서민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살림살이가 줄어 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닦치고 있는데 가진자와 못가진자가 싸움만 한다고 해결이 되겠는지 걱정을 할 뿐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온갖 사회현상이 세계경제 조류속에서 벌어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서 벌어지고 있는데 국민들이 이 것을 이해 못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워서 해결이 되겠는지 안타까운 심정이다.

젊은이들이여 그대들이 진정 나라를 위하고 국가를 위한다면 반항하기 보다는 세계의 경제를 더 연구하여 국민들이 고생 안하고 살 수 있는 길을 개척해 나가는데 더 열정을 쏟아붇기를 권하고 싶다.

정말 어려운 세게경제의 흐름을 읽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작은 일이라도 보태는것이 진정 이나라를 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차피 이 어려운 형국은 금방 끝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시간이 흘러 다시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좋은 상태가 되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어려운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는 이 세상을 살고 있지 않은가.

국가미래의 운명을 짊어진 젊은이들에게 부탁해보고 싶다. "젊은이들이여 깊은 사고로 나라의 운명을 함께 걱정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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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