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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국민은행, 2차전도 패배

신한은행에 59대 79로 참패
오는 30일 홈경기 이겨야 희망

  • 웹출고시간2012.03.28 19:51: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극적으로 챔피언스결정전까지 올라온 청주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에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신세계와의 2차전 홈경기에서 청주시민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59대 79로 패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30일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3차전을 기필코 따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KB스타즈와 신한 에스버드의 경기에서 KB스타즈 김수현 선수가 슛을 시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그러나 역대 챔피언결정전 2차전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85.7%(21회 중 18회)다.

KB국민은행은 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베테랑 포워드 정선민(2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제 몫을 다했지만 세대교체에 성공한 패기의 신한은행을 제압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차전에서 83-59, 24점차 완승을 거둔 기세를 2차전에서도 이어갔다.

김연주는 임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승부처마다 기선을 제압하는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15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1차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이연화도 이날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20점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전반은 33-29로 신한은행이 근소하게 앞섰다. KB국민은행의 추격이 이어질 때마다 김연주와 이연화가 3점포 4방을 합작하며 리드를 지켰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4쿼터를 61-43, 18점 앞선 채 시작한 신한은행은 경기종료 부저가 울리기 직전까지 방심하지 않고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반면 KB국민은행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4쿼터 중반 이미 점수 차는 48-74, 26점차까지 벌어지며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정덕화 KB국민은행 감독은 팀의 주축인 정선민과 변연하 등 주전 선수 모두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3차전을 대비한 체력을 안배했다.

3차전은 30일 KB국민은행의 홈인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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