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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원, 여성국악팀 '희아나지' 결성

"국악세계화 도전할 것"…28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첫 콘서트

  • 웹출고시간2012.02.27 00:00: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성국악팀 멤버 방혜나, 이윤아, 송안지 김명희씨. (사진 맨 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청주시립국악단 김명희, 이윤아, 방혜나씨와 작곡가 송안지씨가 여성국악팀 '희아나지'를 결성해 폭넓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세계로 국악의 세계화에 도전한다.

팀명 '희아나지(姬我娜志)'는 대금연주자 김명희(姬), 피리연주자 이윤아(我), 해금연주자 방혜나(娜), 작곡가 송안지(志)의 이름 끝 자를 모아 만든 것으로 '아름다운 여성들이 뜻을 모아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올해로 창단 22주년이 된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의 멤버로 만나, 지난 4년 동안 호흡을 맞추며 음악적 교감을 나눠왔다.

'희아나지' 멤버들은 "우리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다양하게 접목시켜 흥겹고 따뜻한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여성국악팀이 될 것"이라며 "보다 폭넓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세계를 개척해 국악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현재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김명희, 이윤아, 방혜나씨는 청주시립국악단 단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희아나지'는 그들만의 음악적 색깔과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로 2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첫 콘서트를 열어 봄내음 가득한 따뜻한 연주무대를 선보인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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