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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무상급식 질·안전성 높인다

식품비 단가 인상 및 수의계약 및 최저가낙찰제 지양

  • 웹출고시간2011.11.22 18:34: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 무상급식의 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지역 농산물 구입비율을 확대하고 식품비 단가를 인상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율 13.5%, 지역농산물 구입비율 16.6%에서 내년에는 물가상승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식재료 및 지역농산물 구입비율을 20%까지 확대하는 한편 식재료 품질저하 방지를 위해 수의계약과 최저가낙찰제를 지양키로 했다.

또 내년 식품비 단가를 초등학교는 1318원에서 1726원으로 408원, 중학교는 1625원→2073원으로 448원, 특수학교는 2014원→2900원으로 886원 등 대폭 인상해 급식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검사와 친환경식재료 진위여부 검사, 개체식별번호 동일성검사, 쇠고기 유전자검사,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무상급식은 급식의 질과 안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무상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에 397곳의 초·중·특수학교 학생 15만5천61명을 대상으로 857억원을 들여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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