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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 성료

지역경제 발전 기원 '희망의 샷' 날리다

  • 웹출고시간2011.10.24 20:2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보가 주최하고 충북골프협회가 주관한 '2011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24일 청원군 옥산면 떼제베 컨트리 클럽에서 172명의 지역경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김태훈기자
충북경제인들의 경제발전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샷은 가을비 속 추운 날씨를 녹이고도 남았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골프협회와 TGV컨트리클럽 주관한 '2011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는 24일 낮 12시30분 TGV컨트리클럽에서 시타를 시작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본보가 주최한 '2011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24일 청원군 옥산면 떼제베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시타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72명이 출전, 43개팀으로 나눠 여호수아, 모세, 갈렙 등 3개 코스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돼 남녀 우승, 메달리스트 등 각 부문 주인공을 가렸다.

이날 대회에는 홍재형·오제세·노영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북도의회 김형근 의장, 충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김일헌 농협충북지역본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5시간에 걸친 라운드 후에는 친선골프대회 참석자 전원과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만찬과 시상식이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변근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골프는 경제인들의 기업경영과 닮은 점이 많다. 어려울수록 집중력을 갖고 고난을 해쳐나가야 겠다"며 "대회 추진위원들의 도움으로 경제인골프대회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좀 더 품격있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현 대회추진위원장은 "경제단체 친선대회가 지역경제인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있는 대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는 이시종 지사를 대신해 "기업운영도 파, 버디만 하는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경제인 단체 초청 골프대회 만찬식이 참가자들과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떼제베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에서 개최됐다.

ⓒ 이정규기자
충북일보는 좀 더 내실있는 대회운영을 위해 대회추진위원을 기존 12명에서 34명으로 대폭 증원해 품격을 높였다.

대회추진위원으로는 김진현 이노비즈협회충북지회장을 비롯해 운영위원장에 이명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간사장에 정윤숙 우정크리닉대표이사, 재정위원장에 손희원 대한이엔지대표이사 등이 선임됐다.

추진위원으로는 차태환 ㈜INS대표이사, 이준배 준텍대표이사, 신동엽 시외버스터미널㈜대표이사, 정내헌 창선종합건설대표이사, 정기호 씨제이종합건설대표이사, 전병순 광복농산대표이사, 박규식 부강전기㈜대표이사, 이경실 여성경제인협회장, 변주의 ㈜올림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연광흠 자연콘크리트㈜대표이사, 김상순 대영산업대표이사, 김경아 ㈜다시만난사람들대표이사, 이동채 ㈜에코프로대표이사, 한수철 ㈜이넥트론대표이사, 황병식 신바람충전소대표이사, 김사석 토우건설대표이사, 이복현 ㈜동일산전대표이사, 김창성 ㈜대명전선대표이사, 김재연 ㈜대일기업이사, 김재천 ㈜유광대표이사, 양창용 애플테크㈜대표이사, 박문자 토템사무가구대표이사, 정상훈 바이올푸드대표이사, 정동엽 ㈜탑로지스대표이사, 필스앙상블 김복희 예원학원장 등이다.

/최대만기자

골프대회 수상자 소감


메달리스트 - 박규식 부강전기㈜ 대표

"대회라는 생각보다 동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는 마음으로 친 것이 뜻밖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자연화학 예종철 대표님을 비롯 같은 조 멤버들이 분위기를 더욱 돋워준 것이 큰 상을 받게해 준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남자 우승 - 장성수 정원종합건설 대표

"궂은 날씨였지만 그래도 평상시 실력대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청주시장배, 상공회의소회장배에 이어 세번째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자 우승 - 황인정 대표

"떼제베에서는 두번째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 2년 전 음성군수배에서 우승을 한 후 두번째 수상인데, 좋은 컨디션이 한몫한 것 같습니다."

롱게스트 - 장만교 설비공제조합 감사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제인 골프대회를 열어 준 충북일보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롱게스트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조합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니어 -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

"오늘 경기에 욕심부리지 않고 마음을 비우고 임한 것이 행운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실력있는 기업인이 많은신데 대신 상을 받게돼 죄송한 마음입니다."

베스트드레서 - 남자 이준배 ㈜준텍 대표

"오석송 대표님과 김상순 대표님에 이어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스트드레서 클럽에 가입하게 된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베스트드레서 - 여자 이경실 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평상시 좋아하는 아이보리와 빨간 조끼를 코디한 것뿐인데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여성경제인을 위해 뛰겠습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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