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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16년 전국체전 유치전 시동

19일 전재희 문방위원장 예방, 충주개최 당위성 설명후 지원요청

  • 웹출고시간2011.10.19 19:46: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6년 전국체전 유치신청서를 낸 충주시가 본격적인 유치전에 시동을 걸었다.

19일 오후 김재갑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전재희 문방위원장을 접견하고 충주 개최 당위성 등을 설명한 뒤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 전국체전 관련 기관과 단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면서 충주의 체육 인프라와 교통여건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지난 3월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시 승격 60주년과 충북정도 120주년이 되는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결정한 뒤 지난9월26일 충북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냈고, 충북도는 같은달 29일 도정조정위원회와 지난13일 도체육회 상임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충주 유치를 추진키로 결정하고 지난 17일 도체육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충주시와 함께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신청한 도시가 경북 포항시, 충남 아산시와 천안시 등 3곳이어서 유치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내달 유치신청지 현지실사를 벌인 뒤 12월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나 유치신청 도시가 더늘어날 경우 내년초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는 45개 종목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이날 상경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김 권한대행은 "그동안 전국체전은 도청 소재지에서 주로 열렸으나 2004년 김천, 올 진주 개최 등 최근들어 제2, 제3의 도시가 개최지로 결정되고 있다"면서 "충주가 스포츠 행사를 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어 유치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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