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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2.13 14:22: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010년 10월 8일부터 충주시가 도심 주.정차 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재래시장 및 주차장 인근 상가 이용편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의 무료 개방을 확대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유료로 개방하던 충의공영주차장 57면과 교현천공영주차장 65면, 금릉공영주차장 155면 등 모두 3개 공영주차장 277면을 개방했다.

이는 주차장 유료 이용 기피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및 이로 인한 교통 불편을 일부 해소하고 자유로운 주차장 이용으로 재래시장 과 인근 상가 이용객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주차장의 무료 개방 실시 4개월이 지난 지금, 주차하기가 전 보다 훨씬 용이해졌다는 말은 들어보질 못 했다. 오히려 충의 공영주차장은 장기주차로 인해 시장에 찾아오는 고객들의 주차불만이 예전보다 더 심해졌다고 불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금릉공영주차장의 경우 출근시간에 주차를 하려하면 이미 주차장에는 차 한대 주차할 곳이 없어 결국 다른 곳을 찾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같은 경우는 일부 주차장 부근의 점포주나 전날 주차장 부근에서 일을 보고 차를 가져가지 않는 시민들이 무료니 맘 놓고 장기 주차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경기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개방한 주차장은 오히려 점심시간에 주차 할 곳이 없어 인근 식당을 회피하게 되는 역효과를 낳고 있어 상가 주민들도 불만을 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유료로 주차장을 운영 할 때는 없었던 일이 생긴 것이다.

이 같은 일들은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행동으로 얼마든지 개선 할 수가 있다. 조금만 남을 생각하고 배려한다면 아침에 주차문제로 짜증을 내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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