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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엑스포장 전통 한방주 시음코너 '북적'

매일 2~3말 만들어 1천여명에 제공

  • 웹출고시간2010.09.30 11:3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농업기술센터와 가양주 연구회는 지난 16일부터 매일 2~3말의 한방주를 만들어 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약초판매전시장 2층에서 시음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천시 가양주연구회(회장 신순남)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장에서 전통주인 생(生)한방주를 매일 시음용으로 제공하고 있어 엑스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와 가양주 연구회는 지난 16일부터 매일 2~3말의 한방주를 만들어 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약초판매전시장 2층에서 시음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조상들이 집에서 만들어 손님을 접대하던 가양주를 만들기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40명으로 가양주 연구회를 조직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통비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먹을 수 있는 각종 한약재로 술을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제천만의 독특한 약재를 넣은 '살아있는 술, 몸에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 200여 가지조선시대 고문헌에 등장하는 술 가운데 제천과 관련이 있는 술로 녹두와 찹쌀, 누룩 만들기를 시작했다.

각종 먹을 수 있는 한약재로 황기주, 당귀주, 청궁주, 허브주, 구절초주, 과하주, 쑥술, 솔잎술, 이화주, 도소주 등 각종 한약재로 만든 150여종의 술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가양주연구회 김은숙 총무는 "회원들의 열정으로 매일 엑스포장에 출근해 가양주에 대한 설명과 시음을 도와주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도 우리가 직접 만든 술이 맛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피로가 확 풀린다"고 말했다.

특히 한방주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들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이곳에서 특강도 하고 있으며 지난 16일에는 한국 가양주연구소 유인수 소장의 '한국의 전통명주'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또 2일은 김인숙 대장금 대표를 초청해 '한국의 술과 음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오는 9일은 농진청 양조기술연구실 정태석 박사를 초청해'쉽게 배우는 우리술'에 대한 강좌를 열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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