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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한방엑스포 3대 전시관 '연일 인기폭발'

미래한방관 - 최신 의료기기 직접 체험
약초탐구관 - 400여종 약재 식음 코너 마련
전통한의원 - 조선시대 한의원 그대로 재현

  • 웹출고시간2010.09.23 12:26: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13개 전시관 중 미래한방관과 약초탐구관, 전통한의원 등이 연일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들 3대 전시관은 단순 관람용 전시 개념에서 탈피해 관람객들이 몸소 체험하고 놀이하듯 즐기다보면 어느새 한의약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기획돼, 엑스포장에서 가장 먼저 관람해야 할 전시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선 미래한방관은 '미래의학'으로서 한의약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흥미진진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관람객에게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한의약에 대한 상식을 점검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해와 진실 OX게임과 안면인식을 통해 미래 자녀의 얼굴을 보여주는 코너는 특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첨단 메디컬 센터에서는 3차원 맥 영상분석기, 경락기능 진단기, 피부영상분석기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최신 한방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아울러 얼굴사진으로 체질을 진단받는 첨단 사상체질 진단, 한의약과 최첨단 IT기술을 접목시킨 전문 진단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한다.

특히 동양의학의 신비로운 베일을 벗겨줄 서울대 소광섭 교수의 경락-프리모계 연구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3D 애니메이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으로 약초탐구관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본초와 함께 세계 희귀 동물·광물성 약재를 포함해 약 400여종의 약초와 약재를 액침, 압화, 세밀화로 전시하고 관람객이 약재를 직접 만져보고 식음해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노천공간으로 꾸며진 약초원에서는 각종 약초의 향기를 맡으면서 수경재배 인삼과 장생도라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약초원 한 쪽에 마련된 황기 샤워부스는 제천 특산약초 '황기'의 자연향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건강 체험 시설로 늘 대기 인파가 북적인다.

한편 전통한의원은 조선시대 한의원을 그대로 재현해 특이한 외관부터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는 한의약 서적과 약연기, 약탕기, 제약기, 약도량형기 등 조선시대의 각종 한의약 유물이 전시돼 한의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게다가 한방명의들의 무료 진료를 체험할 수 있는 한방명의관과 사암한방의료봉사단(단장 김홍경)의 침치료실이 상시 운영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침치료실 바로 옆에 마련된 황토볼 한방족욕장은 관람객들의 지친 발의 피로까지 말끔히 풀어줘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달 16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이들 3대 인기관을 비롯해 세계전통의학관과 명문한방병원관, 한방체험장 등 13개의 다양한 체험형 전시프로그램들이 하루도 쉬지 않고 운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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