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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충북 선발대회' 시민 화합의 축제로

제천실내체육관에 1천여명 모여 성황

  • 웹출고시간2010.06.10 23:21: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김태훈 기자
충북의 향토미인을 선발하는 2010 미스충북 선발대회'가 '2010제천국제한방Bio엑스포'성공개최와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쌓인 갈등을 씻어내는 시민 화합의 축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을 대표하는 개성있는 미인들의 '미'와 '끼'의 경연이 펼쳐진 제천실내체육관은 행사 시작 2시간 여 전부터 1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뤄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대회참가자 26명 미인들의 군무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 김태훈 기자
이어 대회 출전자들의 마술과 클라리넷연주와 '노래' '댄스' 등 숨겨둔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특히 국민가수 태진아의 공연이 이어질때는 관중석은 뜨거운 열광의 도가니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 김태훈 기자
이에 앞서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번 참가자를 시작으로 26명의 후보들이 드레스복, 캐주얼복을 입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아름다움을 뽐냈다.

지난 7일부터 4일간의 일정속에서 뜨거운 정을 쌓은 참가자들은 대회의 결과에 관계없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며 우정을 쌓았다.

엄태영 제천시장은 "아름다움에 도전을 한 참가자들의 열정이 한방과 약초의 고장 제천을 달궜다"며 "이 열정과 기운을 이어받아 오는 9월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외모와 지성미 균형 갖춘 후보 뽑으려 노력"

송기윤 심사위원장

미스충북 심사위원장을 맡은 송기윤 "예년에 비해 참가자 수가 증가했으며 내용면에서도 훌륭한 참가자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미의 사절로 아름다운 외모와 지성미를 균형있게 갖춘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균형과 조화를 이룬 육체, 건강과 생기 넘치는 몸의 움직임에 심사의 주안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후보자 개개인의 개성과 재능 인성, 교양에 주목했다"고 했다.

또 "참가자 자신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가꾸면 인생에 좋은 결과를 미친다"며 "글로벌 시대 충북의 미를 세계에 알릴 사절로 본분을 다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위원장=송기윤((사)중소기업 성공을 돕는 사람들 이사장) △위원=이봉표(충북일보 이사) 곽한수(디오느컴파니회장) 김정자((주)미성LNI과장) 최은정((주)태우 이사) 조화자((주)늘푸른개발 대표이사) 송일(아뜰리에아카데미대표) 국용호(아홉가지약속치과 대표원장) 주용훈(예미담치과원장) 조동현(강남미성형외과 원장) 이두희(이즈치과 원장) 주진만(보떼아트굴 태표이사) 김수희((주)더좋은디엔씨 회장) 이상석(한국일보 부사장) 송만배(제천시문화원장) 임현숙(세명대 패션디자인과 교수) 박진실(법무법인 베스트 대표변호사) 오석진(쥬드쥬얼리대표이사) 전유봉(스쿠버다이버산업개발 대표이사) 고형종(엑터즈스튜디오 대표이사) 조윤오((주)뷰티플얼짱몸짱 총괄이사) 이풍용(동트는독도한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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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