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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두 별이 하나로” 장동건·고소영, 비공개 결혼식 사진 공개

  • 웹출고시간2010.05.03 13:09: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중의 별이 된 연예인 중에서도 오늘 가장 큰 두 별이 하나가 되어 그 빛이 배로 밝아지고, 그 자리가 두 키나 높아진 놀라운 현장에 있습니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주례사로 장동건 고소영이 ‘부부’로 하나가 됐음을 알렸다. 장동건·고소영은 5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500여 하객 앞에서 서로의 앞길을 밝혀줄 등불이 되기로 엄숙히 선언했다.

하객에게 번호표를 배부하는 등 철통 보안 속에 진행된 비공개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사회는 신랑, 신부와 친분이 있는 선배 배우 박중훈이 맡았고, 축가는 신승훈이 불렀다.


본 예식을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한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었음을 팬들에게 사진으로 알렸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만개한 꽃처럼 화사한 웃음을 짓고 있다. 영화의 한 장면을 촬영하는 것처럼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이다. ‘5월의 신부’가 된 고소영은 왼쪽 머리에 꽃으로 장식을 달고 순백색 드레스를 입었으며, 장동건은 검은색 예복에 은빛 나비넥타이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고소영이 두 손으로 정성스럽게 장동건 손에 결혼반지를 끼워주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결혼식장에는 호텔 일대에는 국내·외 취재진 300여명을 비롯해 시민과 팬들 200여 명이 몰려들어 큰 혼잡을 빚었다. 한류스타들도 총출동 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안성기, 설경구, 박중훈, 이병헌, 정우성, 차승원, 이정재, 소지섭, 김희애, 권상우-손태영 부부, 정준호, 송승헌, 김남길, 김승우-김남주 부부, 하지원, 현빈, 신민아, 공형진, 차태현, 안재욱, 유동근-전인화 부부, 손지창-오연수 부부, 김민희, 가수 신승훈, 비, 김민종, 이정현 등 수많은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고소영·장동건 커플은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넘어가 고급 리조트에서 4일간 달콤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귀국 후 장동건은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 촬영에 들어가며, 임신 4개월에 접어든 고소영은 출산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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