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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 성료

지역경제 회복 '희망의 샷'

  • 웹출고시간2009.10.15 20:05: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보가 주최한 '2009충북경제단체 골프대회'가 15일 청원군 옥산면 떼제베 컨트리클럽에서 220 여명의 지역 경제인들이 참가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침체된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충북경제인들의 자긍심을 북돋아주고 충북경제를 더욱 발전시킬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충북일보가 15일 마련한 '2009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는 지역경제인들의 힘으로 경제회복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확인한 자리였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골프협회와 떼제베CC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24명의 충북지역 경제인 등이 참가, 이날 낮 12시30분 '시타'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충북일보는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변근원 대표이사를 대회장으로, 오석송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을 추진위원장으로 하는 대회추진위원회를 구성, 품격 있고 수준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충북경제단체 골프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가 멋진 벙커샷을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또 간사장에는 정윤숙 충북도의회의원을 비롯해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류인모 충주상공회의소회장, 이승진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전영우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재춘 충북도골프협회장을 고문으로 각각 추대했다.

이 밖에도 18명의 지역경제대표 등이 간사장에 내정됐고 20여개 경제단체 및 기업대표가 후원단체로 위촉됐다.

신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224명의 참가자들이 모세, 여호수아, 갈렙 등의 3개 코스로 나뉘어 4인 1조로 18홀을 돌았으며 모든 참가자가 낙오자 없이 약 5시간의 경기일정을 소화했다.

식후행사에는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남상우 청주시장,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회장, 고용길 청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지역경제인들을 격려하며 만찬을 함께 했다.

정 지사는 건배사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의 경제인들이 결속해 지리적 중심이 아닌 기능적 중심의 충북을 만드는데 한분 한분이 건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시장도 이어 "오늘 대회에서 보강한 체력으로 우리 경제인들이 충북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역량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변근원 사장은 "지금은 금융위기라는 어렵고 힘든 긴 터널을 이제 겨우 빠져나와 가픈 숨을 몰아쉬고 있는 단계"라며 "미래의 힘 있는 충북을 건설하는데 여러분들이 앞장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신페리어 방식이란?

신페리어 방식을 채택하는 경기는 아마추어 경기나 이벤트성 경기 혹은 동호회성 경기에서 잘 치는 사람만 우승하는 그런 결과 보단 운에 의한 핸디가 높은 사람도 우승을 할 수 있고 순위권에 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8홀 중 6개 홀을 추천을 통해 빼고 숨긴 홀을 12홀로 해 파의 합계를 48로 한다. 그리고 12홀에 해당하는 스코어 합계를 1.5배로하고 거기에서 코스의 파를 뺀 80%를 핸디캡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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