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증평군 광덕리에 13만2천942㎡(약 4만 평) 규모의 '도안2테크노밸리'가 새롭게 조성됐다.
16일 개최된 도안2테크노밸리 준공식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SD산업개발㈜(대표 이현우)이 시행을 맡은 도안2테크노밸리는 지난 2022년 11월 총 사업비 269억 원을 투입해 착공했다.
SD산업개발㈜과 증평군의 협력과 적극적 사업 추진을 통해 1년 2개월만인 2024년 1월 준공인가를 완료했다.
도안2테크노밸리를 추진한 산업단지 전문 시행사인 산업단지개발㈜와 자회사인 시공전문 SD산업개발㈜는 산업단지에 특화된 전문기업이다. 20년 가까운 산업단지 경력의 노하우로 전국 총 15개 사업장에서 약 200만 평의 분양계약으로 기업 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이같은 풍부한 경험과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SD산업개발㈜은 산업단지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보상, 시공, 분양, 사업준공까지 모든 단계의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핵심역량을 자랑한다.
이현우 SD산업개발㈜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실적을 토대로 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 산업단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증평군 도안2테크노밸리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지방도 508호선을 접하고 있어 편리한 물류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평균분양가는 3.3㎡(평)당 90만 원이며, 주요 유치업종은 전기장비·의료정밀광학·기타 기계장비 등이다.
현재 지하 흙막이 공사 가시설 생산 전문기업인 ㈜윤준에스티 등 3개 기업의 공장 신축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기업들이 잇달아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어 조기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산업단지를 단계별로 개발할 것"이라며, "증평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단지개발㈜는 도안2테크노밸리 준공에 이어 현재 충남 아산에서 약13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진 중으로 산업단지 승인고시가 하반기 완료 되는 대로 보상·공사착공 등의 절차를 추진예정이다. 충북 증평에서도 30만 평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를 추진중으로, 현재 인허가 절차 진행중에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