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관계자들이 지역 내 배수지와 가압장에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배수지와 가압장 등에 대해 물청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물청소 대상은 총 38개소로, 배수지 33개소, 가압장 3개소, 정수장 2개소이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가정 및 사용자에게 공급하기 전에 수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이며, 가압장은 수압을 조절해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청소는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물탱크 내부 벽면 물때 및 바닥 침전물을 제거하고 소독하는 과정으로 실시하며, 16일 시작해 7월 3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배수지 청소를 완료한 후에는 수질검사를 실시해 검사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급수할 방침이다.
또 배수지 청소 기간 중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강내배수지 등 12개소 시설물에 대해 '정밀안전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