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매포읍 평동리 기름 유출 사고지의 토양 정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월 2일 매포읍 평동리에서 일어났던 기름 유출 사고지의 토양 정화 작업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작업은 발생 이튿날, 김문근 단양군수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세부적인 대책을 수립해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오염 토양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환경산업연구원의 토양오염 정밀 조사 결과 오염부피는 356.27㎥로 확인됐다.
군은 사고로 오염된 토양 441.29t을 반출해 충주시 전문업체에서 정화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게 토양 정화 작업을 실시해 군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