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들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의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3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위한 상설교육장을 매월 1회 운영하며,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시행 및 안전인식 능력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상설교육장은 1회당 최대 35명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2시간 동안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보건소 보건과 의약팀(850-3424)으로 교육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경험한 한 수강생은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좋았다"며 "실제 상황처럼 실습해 좋았다"고 말했다.
시는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뿐만 아니라 학교, 경로당, 노인복지센터, 기업체 등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처치교육 장비 대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이나 장비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보건소 의약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 내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