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2024.05.09 11:00:07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28일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집중 징수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등을 통해 정리 목표액 7억9천800만원을 웃도는 13억 9천200만원을 징수하고 결손 처리했다.

군은 이번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에 체납고지서와 안내 문자 등을 일괄 발송해 적극적인 체납 정리 활동을 펼친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재산·신용 상황을 자세히 분석해 부동산, 차량, 예금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동시에 진행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와 체납 처분 유예를 통해 납세자의 자립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납 징수 기법 도입으로 고질·악성 체납자에 대해 강력하고 적극적인 체납처분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자주재원을 확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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