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에 '충TV' 홍보맨이 떴다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1일 특강
'꿀잼도시' 만들기 비법 전수

2024.05.01 13:55:45

충주시청 홍보담당 김선태(앞줄 왼쪽 여섯 번째) 주무관이 1일 행복청에서 특강을 마친 뒤 김형렬(앞줄 왼쪽 일곱 번째) 행복청장을 비롯한 행복청·국토부 등 직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충북일보] '충주시 홍보맨'으로 널리 알려진 김선태(홍보담당) 주무관이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행복청이 이날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행복청과 국토부, 환경부 등 정부세종청사 입주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3회 행복정책아카데미'를 열었다.

김 주무관은 이 자리서 '충주시 SNS 홍보사례를 통한 적극행정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이날 특강을 통해 "충주시 유튜브의 성공비결은 천편일률적인 딱딱한 콘텐츠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감성과 재미를 가미한 것"이라면서 "행복도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형렬 행복청장은 "직원 모두가 '행복도시 홍보맨'이라는 혁신적인 자세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행복도시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며 "행복도시의 우수성과 비전을 쉽고 재미있게 널리 알려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주무관이 운영하는 유튜브 '충주시'는 구독자 70만 명으로 전국 지자체 유튜브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선태 주무관은 유튜브 등을 통한 충주시 홍보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입직 7년 만에 9급에서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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