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진로상담지원단 출범

학생·학부모 맞춤형 미래설계 지원

2024.05.01 14:52:14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이 지난달 30일 '2024년 진로상담지원단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진로교육원
[충북일보] 학생과 학부모의 미래설계를 도와줄 세종시교육청 진로상담지원단이 출범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진로교육원 2층 회의실에서 '진로 상담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세종지역 중등 전담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진로상담지원단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고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활동기간은 2025년 2월까지다.

진로상담 대상은 세종시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과 중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중 희망학생이다. 학부모 동행조건으로 진로상담 신청을 받는다.

진로상담지원단의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진로교육원 누리집(jinro.sje.go.kr)-진로진학상담-방문상담-방문상담신청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진로상담지원단은 학생들의 흥미나 적성 등을 고려한 직업탐색, 학습유형 검사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돕는다.

상담방식은 진로진학상담실로 찾아오는 진로상담과 읍면지역으로 찾아가는 진로상담 등 2가지다.

'진로진학상담실로 찾아오는 진로상담'은 진로교육원에 있는 진로진학상담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두 차례씩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읍면지역으로 찾아가는 진로상담'은 조치원에 있는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에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진로교육원은 진로상담지원단과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상담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종시 진로 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로교육원은 진로상담지원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진로전담 교사들의 상담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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