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대상 교육 실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등 방법 교육

2024.04.29 13:45:23

충주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들이 시 보건소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22일과 29일 2차례에 걸쳐 충주시보건소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대원대학교 유경규, 홍선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응급처치의 중요성, 응급처치 발생 시 대처법,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응급상황에서 실제로 대입할 수 있도록 성인 모형을 활용한 직접 실습도 함께 이뤄졌다.

심폐소생술은 두 손이 만들어낸 4분의 기적이라 불린다.

심정지 후 골든타임은 단 4분이라 알려져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비정상적인 심장리듬에 전기충격을 가해 정상 리듬으로 회복시켜 소생률을 높이는 응급 도구로 의학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에 1번씩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기관 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및 사용 안내 등 적절한 응급처치 지원을 해야 한다.

한편, 충주시에는 공공보건 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 총 307개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응급의료 정보제공(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에는 주변 사람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척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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