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수한면에 소재한 후율사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한면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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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수한면에 소재한 후율사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한면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영길 수한면장은 "어렵고 외로운 독거노인들이 좀 더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해 주신 후율사 박노순 장의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10명의 독거노인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후율사'는 수한면에 있는 조선중기 문신 조헌을 모신 사당으로 충청북도 기념물 제15호로 지정됐다.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700여명의 의사와 그를 기리기 위해 숙종 때 세운 것으로 그가 이율곡의 문하생이라 '후율사'라고 불렀다.
보은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