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 대청호 대덕공원

2019.08.18 13:46:47

[충북일보 함우석기자] 찬기가 오슬오슬 소름 돋게 밀려온다. 박하향이 스미듯 시원하게 퍼져간다. 서늘한 숲 기운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피톤치드 기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차가운 바람이 화선지 먹처럼 번진다. 바람도 햇살도 사람도 잠시 쉬어간다. 속세 뛰어넘는 선사 풍경이 뒤덮는다. 시간 잊고 숨은 대청호 대덕공원이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