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연임

2019.08.18 12:51:36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58·사진) 위원장이 16일 문재인 정부 2기 균형위 위원장으로 연임됐다.

균형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2년의 임기가 종료된 송 위원장을 16일 2기 위원장으로 재위촉했다. 임기는 2021년 8월15일까지 2년이다.

송 위원장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관광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송 위원장은 학자 출신 균형발전 전문가로서 문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7년 8월 16일부터 2년간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구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정부 각 부처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명칭 복원, 특별법 및 특별회계 정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대상사업 확정,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추진, 생활 SOC복합화, 혁신도시 시즌2, 한전공대 설립 지원 등을 무난하게 이끌었다.

균형위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 운영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 달성을 위해 주마가편(走馬加鞭)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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