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승용차 LPG 폭발 화재로 20대 2명 숨져

2019.05.23 10:03:27

23일 오전 8시 45분께 세종시 소정면 대곡터널 입구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K5)가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에 따른 충격으로 차량연료인 LPG가스가 폭발하면서 난 불로 차량이 완전히 타면서 운전자 임 모(24) 씨와 동승자 엄 모(26) 씨가 숨졌다.

ⓒ세종시소방본부
[충북일보=세종] 23일 오전 8시 45분께 세종시 소정면 대곡리 45-1 대곡터널 입구 도로에서 세종에서 천안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K5)가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에 따른 충격으로 차량연료인 LPG가스가 폭발하면서 난 불로 차량이 완전히 탔다.

운전자 임 모(24)씨 및 함께 타고 있던 엄 모(26)씨는 인근을 지다던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세종시소방본부 구조대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운전자가 차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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