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주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린 71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에서 신입 생도들이 선배 생도들의 분열을 바라보고 있다. 71기 생도들은 4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마치고 이날 입학식을 통해 정식 생도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공군사관학교는 14일 성무연병장에서 71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외국 수탁생 5명을 포함한 생도 209명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정식 생도로 입학했다.
특히, F-15K와 KF-16, FA-50 등 전투기들이 공중 분열을 하며 신입 생도들의 탄생을 축하했다.
신입생 중에는 외국 국적을 포기한 뒤 공군 장교를 꿈꾸는 생도와 오빠의 뒤를 이어 입학한 생도들도 있었다.
최현국 공군사관학교장은 "4년간 배움과 수련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끈기를 갖춘 정신으로 무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