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서원고 찬가

2019.02.14 21:00:00

서원고 찬가
                         노영숙
                         백석대 겸임교수
소백산 높은 기상 꿈으로 묶고
금강의 깊은 포용 사랑으로 엮어
서원들 기름진 터전에 진리로 맺은
서원고여

지칠 줄 모르는 젊음의 패기
순결하고 깨끗한 샘의 터전
강물되어 너와 나의 가슴에 흐르는
서원고여

스승과 제자가 하나 되어
열정으로 진리를 가르치고
존경으로 우리는 배우리라
서원고여

강한 의지 조화된 질서 속에
큰 느티나무 되어 우뚝 서고
고귀한 장미꽃 피워 내어
세상의 큰빛으로 영원하리라
서원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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