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꽃동산 인기만점

2018.10.18 13:52:24

보은대추축제장에 조성된 국화 꽃동산의 모습.

[충북일보=보은] 2018 보은대추축제장에 마련된 국화 꽃동산이 관광객들에게 가을추억과 옛 향수를 선사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은읍 보청천 둔치에 3천300㎡ 규모로 조성된 국화 꽃동산이 보은대추축제 관광객에게'추억만들기'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어서다.

보청천 행사장을 찾으면 양쪽 경사면 3.6㎞ 구간에 만개한 국화꽃과 현애국 팔상전, 비행기, 공작새, 달팽이, 천사의 날개, 초가집 등 모두 36종 150점에 달하는 꽃 작품이 축제장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 보은대추축제를 상징하는 대추조형물과 분화류 3천 본 및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등 2만 5천 본의 초화류가 가을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보은읍 뱃들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는 농업사진전이 열려 대추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과거와 현재의 농업·농촌사진 50여 점이 전시된 이번 사진전은 1960∼70년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한 부모님 세대의 발자취와 정겨움을 주요 테마로 역동하는 현재 농업·농촌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금은 보기 힘든 퇴비증산, 가마니짜기대회, 손모내기 등 흑백사진을 전시해 도시민 관광객의 호기심과 노년층의 향수를 자극한다.

최병욱 농업기술센터장은 "보은대추축제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국화 꽃동산과 농업사진전을 관람하고 옛 향수와 가을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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