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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대평동(3-1생활권) 주민센터가 16일 오후 문을 열었다.
오는 23일에는 인근 소담동(3-3생활권) 주민센터가 개청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 행정구역은 17개 읍면동(조치원읍,9개 면,7개 행정동)에 2개 행정동이 추가돼 모두 19개 읍면동으로 늘어난다.
법정동에서 주민센터가 있는 행정동으로 승격되는 이들 동은 입지조건 등이 우수,최근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는 게 공통점이다.
지난달말 기준 14개 통 74개 반에 면적 1.5㎢, 인구 3천91명인 대평동은 세종 신도시의 남쪽 관문에 있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는 오는 8월 31일 코스트코 세종점이 문을 연다.
KB부동산(국민은행)에 따르면 7월 9일 기준 대평동 아파트의 ㎡당 평균 매매가는 세종시내 17개 읍면동 가운데 어진동(500만 원) 다음으로 비싼 439만 원이다.
작년 12월 11일 첫 조사(364만 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75만 원(20.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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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동쪽에 있는 소담동(법정동인 반곡동 포함)은 지난달말 기준 24개 통 118개 반에 면적은 4.43㎢, 인구는 1만5천913명이다.
KB부동산 조사 결과 이달 9일 기준 아파트 ㎡당 평균 매매가는 세종시 읍면동 가운데 4번째로 비싼 435만 원이다. 작년 3월 13일 343만 원에서 약 1년 4개월 사이 92만 원(26.8%) 올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