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수장학회, 충북대에 발전기금 1억 원 전달

춘수장학회가 21일 충북대를 찾아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충북대

[충북일보] 춘수장학회가 21일 충북대를 찾아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권윤수 춘수장학회 대표는 "선친(고 권재창 선생)께서 일찍이 병원을 운영하며 모은 자금으로 주변의 어려움을 많이 살폈다"며 "그 뜻을 이어 충북대 의과대학과 법학전대학원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춘수장학회는 청원군 옥산면 사정리 태생으로 옥산초, 청주중, 평양의전을 거쳐 서울 창신동에서 대동병원을 운영하던 고 권재창 선생의 애틋한 고향사랑으로 1982년도에 설립된 장학회로 청원군 지역출신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30여년 넘게 장학 사업을 펼쳐왔다.

고 권재창 선생의 미망인 신문경 전 춘수장학회장은 지난 2013년에도 충북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 김병학기자